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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간] 헌 집이 ‘헌’ 새 집이 됐다…새로운 ‘낡음’을 만나다
| 역사에 현대 감각 더한 재생건축 성수동 카페 어니언. 1970년대 지어진 후 얼마 전까지 금속 부품 공장이었던 건물이 카페로 변신했다. 낡은 건물 외관은 그대로 노출시키되,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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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기차 180년 역사 보니] 전기차는 자동차의 미래이자 과거
1834년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이 발명한 최초의 전기차 `원유전기마차`./ 사진:중앙포토‘전기차는 자동차의 미래이자 과거다’. 놀랍게도 전기차의 역사는 가솔린 자동차보다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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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中 ‘현대 속도’의 심장부 베이징현대 3공장을 가다] 쏘나타·SUV로 ‘미드마켓’ 뚫는다
베이징현대 3공장의 의장검수 라인공장 정문에 들어서자 2층 높이의 건물 사이에 연결된 다리로 이동하는 차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. 도장 공장에서 도장을 마친 차체가 컨베이어벨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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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액셀 밟는 ‘현대 속도’ … 베이징 3공장은 가동률 100%
중국 베이징현대차 3공장 의장라인에서 근로자들이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. [사진 현대자동차]지난 26일 찾은 중국 베이징 북서쪽 순의구 양진지구에 자리한 베이징현대 제3공장. 정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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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대한통운, 광주에 첨단 물류터미널
17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CJ대한통운 ‘택배 메가허브터미널’ 기공식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(왼쪽에서 네 번째)이 남경필 경기도지사(왼쪽 두 번째)와 악수하고 있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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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대한통운, 경기 광주에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
43㎞ 길이 컨베이어 벨트를 오가는 하루 162만 상자의 택배, 로봇과 빅 데이터를 활용한 ‘한나절내 배송’ 시스템의 확대.CJ대한통운이 구상하는 스마트 택배 터미널의 모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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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 앞에 불황 없다 … 365일 도는 LG 배터리 공장
전기차용 배터리를 살펴보는 LG화학 직원들. 경쟁사와 달리 ‘캔(Can)’ 타입이 아닌 ‘파우치(Pouch·봉투)’ 형태여서 가공이 쉽고 폭발 위험이 적다. [사진 LG화학] 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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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리라차 소스'로 미국 석권 '후이 퐁 푸즈사' 회장 인터뷰
한인에게도 유명한 초록빛 뚜껑의 스리라차 핫소스의 `후이 퐁 푸즈사(Huy Fong Foods)`의 데이비드 트랜 회장이 어윈데일시에 있는 공장에서 회사 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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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0㎜ 두께 쇳덩이가 6㎜ 강판이 되다
7일 당진공장을 찾은 남윤영 사장이 해양플랜트용 후판 제조과정을 지켜보고 있다. [사진 동국제강]7일 충남 당진에 있는 동국제강 당진공장. 야적장 한 켠에 직사각형 형태의 두께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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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1억 수익 … 효자 된 쓰레기 발전소
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사는 주부 이희윤(37)씨는 한 주에 두어 번 꽉 채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내놓는다. 이씨가 버린 쓰레기가 ‘확 달라진’ 대접을 받게 되는 것은 이튿날 새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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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계 곳곳 뒤져 DRI 찾아 원가 절감, 고난의 끝 보인다"
충남 당진시 동부제철 열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전기로의 가동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. 각각 160t 규모의 전기로 2기가 갖춰져 있는 이 공장은 1년에 300만t의 열연강판을 생산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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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레기 태워 연 232억 … '마법의 발전기' 돈다
부산시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단지 내에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발전소가 19일 준공했다. 유럽에는 이런 발전소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다. [송봉근 기자]청소차들이 싣고 온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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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인, 문학경기장 지붕 원단, 우리 기술이죠
평창동계올림픽 알펜시아 음악당. PVC는 열을 가하면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아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. 경인은 1988년 설립해 우리나라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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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하게 해달라" 현대차 노조에 읍소한 협력사
현대자동차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가 7주째 계속되고 있다. 토요일인 20일 울산시 북구 연암동 한 협력업체의 생산라인이 멈춰 서 있다. [울산=송봉근 기자] “여러분들은 대기업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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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 473억 버는 ‘쓰레기 연금술’
부산시 생곡자원순환단지. 어수일 감리단장이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을 이용해 한 해 9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유기성 고형연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9일 오전 부산시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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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안 뽕잎 간고등어 대박 … 안동 간고등어 게 섰거라
16일 부안수협 수산물가공공장 직원들이 고등어 가시를 제거하고 있다. 뽕잎고등어는 설 을 앞두고 하루 1억원어치씩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김진태 조합장“머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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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갔던 신발공장, 부산 U턴
30년 경력의 이재녀 과장이 생산라인에서 신발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29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녹산공단 ㈜트렉스타 본사. 신발을 찍어내는 족형(足形) 틀에서 등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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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지아공장 24시간 풀가동 … 2교대서 3교대로 바꿨다
8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현대차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쏘나타와 아반떼에 도어(문짝)를 붙이고 있다. 2005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에서는 2600명이 쏘나타와 아반떼(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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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품 나눠 들여오다 걸리면 부부간에도 “모르는 사람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지난 3일 전수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항공 편 승객들의 가방을 열어 신고하지 않은 고가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. 조용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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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품 나눠 들여오다 걸리면 부부간에도 “모르는 사람”
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지난 3일 전수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항공 편 승객들의 가방을 열어 신고하지 않은 고가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. 조용철 기자 “기이이잉….”3일 낮 12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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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쓰레기로 뒤집어 본 경제…연 450조원 세계시장의 재발견
우리가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5만900t(2009년 환경부 통계 기준). 국민 1인당 1.02kg꼴이다. 공장이나 건설 현장이 아닌 가정과 식당·사무실 등에서 쏟아내는 것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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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안 해도 월급 받는 현대차 632명
30일 현대차 울산1공장의 신형 엑센트 생산라인. 조립 중인 승용차를 실어 날라야 할 컨베이어벨트는 텅 비어 있고, 근로자들은 한가롭게 잡담을 나누고 있다. [이기원 기자]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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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25일 만에 점거농성 해산
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9일 오후 3시쯤 울산1공장 점거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. 지난달 15일 1공장 3층에 있는 컨베이어벨트를 점거하고 정규직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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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6억~7억 개 시장이 이웃에 기술력 내세워 공략할 것”
지난 5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지방산업단지에 있는 ㈜승일의 신공장. 9개의 컨베이어벨트는 쉴 새 없이 판재(얇은 철판)를 싣고 돌아가고 있었다. 한쪽에선 파이프 모양으로 생긴 제